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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0
코펜하겐에서 열린 '한국 리빙의 초상' 전시회
북유럽 감성과 만난 현대 한국 조명과 모듈형 시스템 가구의 조화로운 미학을 현지 전시 현장에서 전해드립니다.
전통 좌식 공예의 정수인 소반이 3D 적층 제조와 모듈형 구조를 입고 글로벌 리빙 무대에서 현대 주거의 새로운 솔루션으로 떠올랐습니다.
'SEOUL LIFE 2026' 특별 기획전은 조선 시대의 이동식 식탁이자 생활 가구였던 소반을 21세기 글로벌 도심 주거 환경에 맞춰 재해석했습니다. 경량 복합 소재와 정밀 3D 프린팅 공법을 통해 다기능 모듈형 트레이 테이블로 탈바꿈한 한국 가구 디자인의 독창적인 미학을 밀라노 현지에서 조명합니다.
단층적 가구에서 벗어나 현대인의 유연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모빌리티 가구로 거듭난 소반 디자인 혁신 여정입니다.
나주반과 통영반, 해주반의 독창적인 다리 곡선과 천판 비례를 3D 스캔 데이터로 분석하여 현대적인 공간에 어울리는 간결한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확립했습니다.
폐목재 분말과 친환경 바이오 폴리머를 결합한 신소재를 대형 산업용 3D 프린터로 출력하여, 기존 목공예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서는 가벼움과 견고함을 동시에 구현했습니다.
단독 트레이로 사용하다가 필요 시 다리 유닛을 결합해 사이드 테이블, 커피 테이블, 스툴 등으로 변형할 수 있는 자석 체결 메커니즘을 완성했습니다.
밀라노 푸오리살로네 전시장 현지에서 유럽 주요 바이어와 갤러리스트들의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가구 플랫폼을 통한 한정판 에디션 양산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밀라노에서 선보인 'SEOUL LIFE 2026'의 소반 프로젝트는 단순한 전통 복원이 아닌, 동시대 주거 공간의 고민을 해결하는 혁신적인 해답이었습니다. 이동성과 가변성, 그리고 지속 가능한 기술이 결합된 한국형 디자인이 세계 무대에서 어떻게 새로운 감각의 표준을 세울 수 있는지 명확히 입증했습니다.